김태영 金泰泳

학생운동 대통령표창(1982) 내국인

인적 사항

생몰년월일
출신지
전남 영광(靈光)
운동계열
학생운동
포상훈격
대통령표창(1982)

주요 활동

1927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독서회 가담

관련 조직

광주사범학교 독서회

생애

1909년 6월 26일 전라남도 영광군(靈光郡) 백수면(白岫面) 장산리(莊山里)에서 태어났다. 1920년대 후반 광주 지역에는 항일 학생 비밀결사인 성진회(醒進會)와 독서회중앙회(讀書會中央會)의 활동에 힘입어 각 학교에 항일 모임이 비밀리에 조직되었다. 광주사범학교에서는 일본인 교사의 민족 차별과 식민사관을 반영한 수업 내용 등에 문제의식을 지닌 학생들을 중심으로 1927년경부터 비밀모임이 조직되었다. 1929년 3월 광주사범학교 졸업을 앞두고 임종근(林鍾根)·임종대(林鍾大)·김기주(金基柱)·최상호(崔相鎬)·김필재(金弼載) 등을 비롯한 여러 후배들과 함께 광주 시내 중국요리점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졸업생들은 교직에 나간 이후에도 재학생과 연계해 활동하기로 결의하고 활동 방안을 논의하였다. 회합 당시 임종근은 우리 민족 대부분이 무산자로서 비참한 상황에 놓여있으므로 대중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어 사회주의 사상을 보급하고, 졸업 후 후배들과 연락하며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처지에 공감하여 함께 활동하기로 결의하였다. 광주사범학교 항일 비밀모임 회원들은 졸업 이후 후배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광주학생운동 과정에서 연락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일제 경찰은 성진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각 학교의 비밀모임을 추적하고 관련자를 모두 붙잡았다.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곡성군 석곡면(石谷面) 석곡보통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중 광주학생운동으로 비밀모임 동지들이 검거되기 시작하면서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이로 인해 1930년 10월 2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미결구류일수 80일 본형에 산입)을 받았다. 이에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하였고, 1931년 6월 13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미결구류일수 중 365일 본형에 산입)을 다시 받고 옥고를 치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편, 『독립운동사자료집』 13, 1977. ;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편, 『독립운동사』 제9권, 1977. ; 영광군 편, 『영광군지』 상, 1998. ; 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 편, 『광주학생독립운동사』, 2009. ; 한규무, 『광주학생운동』,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9. ; 한규무, 「醒進會의 조직과 활동에 대한 재검토」,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22집,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4. ; 임선화, 「전남 사범 출신의 사회 운동 - 임종대·임종근을 중심으로」, 『역사학연구』 60, 호남사학회,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