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찬 高永瓚

학생운동 대통령표창(2010) 내국인

인적 사항

생몰년월일
이명(별칭)
고산영찬(高山永瓚)
출신지
경북 예천(醴泉)
운동계열
학생운동
포상훈격
대통령표창(2010)

주요 활동

안동의 비밀결사단체인 명성회원으로 민족의식 계몽지 『새벽(あけぼの)』을 발간, 일제에 대한 무력항쟁 계획

관련 조직

안동농림학교 명성회(明星會)

생애

1928년 2월 1일 경상북도 예천군(醴泉郡) 지보면(知保面) 송평리(松坪里)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고산영찬(高山永瓚)이다. 공립 안동농림학교(安東農林學校, 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9회생이었다. 재학 당시 안동읍(安東邑) 법상정(法尙町) 1정목(1丁目, 현 안동시 법상동)에 거주하였다. 일제강점기 말 안동 지역의 비밀결사 명성회(明星會)에 가입한 후 활동하였다. 명성회는 1943년 4월경 안동농림학교 9회생 이정선(李貞善)이 중심이 되어 결성하였다. 항일운동의 사상적 토대를 쌓기 위해 다양한 서적을 읽고, 이를 토대로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취지에 동의하여 김홍구(金弘九)·권태염(權泰琰)·김한룡(金漢龍) 등 농림학교 9회 동기생과 함께 명성회원이 되었다. 관심을 두었던 사회주의 관련 서적들을 회원들과 함께 탐독하였다. 또 모임을 통해 국제 정세와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이를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1944년 1월부터 회지 『새벽あけぼの』(일명 여명(黎明))을 발간하였다. 회지의 주요 내용은 민족 자각 촉구, 농촌 계몽, 대한민국임시정부 소식, 학병 탈주 소식, 태평양전쟁 전황 등이었다. 1944년 11월, 같은 학교 비밀결사인 조선독립회복연구단(朝鮮獨立回復硏究團)과 연대하여 1945년 3월 10일 일본 육군기념일 연례행사 때, 농림학교 무기고의 총을 탈취하여 헌병파견대와 안동경찰서를 장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선독립회복연구단원 일부가 다른 혐의로 안동경찰서에 연행되어 조사받던 중, 이들의 조직과 계획이 드러나게 되었다. 거사 당일인 3월 10일 경상북도경찰부와 안동경찰서는 시국강연회를 빌미로 농림학교 9회생들을 안동경찰서 무덕전(武德殿)에 모이게 한 뒤, 관련자 대부분을 검거하였다. 이때 체포되어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약 6개월간 혹독한 심문을 받다가 광복 이튿날인 8월 16일 석방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형사사건부」, 1945.8.16. ; 신승훈, 「해방직전(1943~1945)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연구」, 『안동사학』 12, 2007. ; 향토문화전자대전(http://www.grandculture.net). ; 예천군 누리집(http://www.ycg.kr). ;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누리집(http://school.gyo6.net/hansaeng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