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연 金錦嬿
인적 사항
생몰년월일
출신지
경남 밀양(密陽)
운동계열
학생운동
포상훈격
건국포장(1995)
주요 활동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독서회
관련 사건
광주학생운동
관련 조직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독서회
생애
1911년 8월 16일 경상남도 밀양군(密陽郡) 하동면(下東面) 삼랑진(三浪津)에서 태어났다.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光州女子高等普通學校)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9년 독서회에 참여하였다. 1920년대 후반 전남 광주의 중등교육기관은 한인 학교인 광주고등보통학교·광주농업학교·전남사범학교·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와 일본인 학교인 광주중학교·광주고등여학교 등이 있었다. 1926년 11월 광주고보와 광주농업학교 학생 16명이 사회과학 연구 모임인 성진회(醒進會)를 결성하였다. 성진회는 이듬해 3월 발각을 우려하여 해산하였으나, 광주지역의 중등학교인 광주고보와 광주농업학교, 전남사범학교에는 개별적인 사회과학 연구 모임이 결성되어 성진회의 맥을 이어갔다. 사회과학 연구 모임은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에도 결성되었다. 1928년 11월 초순 장매성(張梅性)의 주도로 전남사범학교 뒷산에서 고순례(高順禮)·장경례(張慶禮)·암성금자(岩城錦子)·남협협(南俠俠) 등이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민족 문제와 여성해방운동을 연구 토론할 것을 목적으로 독서회를 조직하였다. 매월 1회씩 회합하여 민족운동의 이론과 실천 방안을 토의하며 회원 확충을 위해 각자 노력하기로 결의하였다. 장매성의 권유로 1929년 5월 독서회에 가입하여 여성해방과 민족 독립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주도자인 장매성은 성진회원이며 일본 주오대학(中央大學)에 유학 중이던 장재성(張載性)의 동생이었으므로, 장재성이 귀국할 때마다 지도를 받았다. 이들은 장재성이 1929년 6월 조직한 독서회 중앙부와도 연계하여 독서회 중앙부에서 추진한 소비조합 문방구점 설립에 자금 30원을 출자하기도 하였다. 1929년 10월경 개인 사정으로 전주여자고등보통학교(全州女子高等普通學校)로 전학하여 독서회 활동을 지속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동년 11월 3일 광주고보와 광주중학교 학생 수백 명의 집단 격투와 11월 12일에서 15일에 걸친 교내 시위에 광주여고보 독서회원들은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이 사건 이후 독서회 활동으로 인해 1930년 1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0월 6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 형을 선고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자료집』 제13집, 1977. ; 김정명, 『조선독립운동』 제1권 분책. ; 강재언, 『光州抗日學生事件資料』, 風媒社, 1979. ; 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 『광주학생독립운동사』, 1974. ; 한규무, 『광주학생운동』,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9. ; 김성민, 『1929년 광주학생운동』, 역사공간, 2013.